아이들과 가기 좋은 가벼운 등산 창원 마산 봉암수원지

등산 가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네요.
아이들과 함께 가고 싶지만...
조금 오르다 보면 "엄마 엎어줘~~"
역시 등산은 무리 ㅠㅠ

하지만 마산 봉암수원지는
완만한 오르막길로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아요!!

봉암수원지 입구

나무 냄새 맡으며 물소리 들으며
꽃도 보고 걷다 보면
흙놀이터도 지나고
계곡도 지나면
큰 저수지가 나와요.
입구에서 40분 정도 걸려요.
저수지부터는 나무 데크로 길이 되어 있어요.

잉어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한참 구경했어요.

저수지 끝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요.
돗자리 깔고 간식도 먹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잔디밭 옆 계곡에서 물고기도 잡았어요.

마침 아이스케키 아저씨가 계셔서
내려오는 길 시원하게 내려왔어요^^
(언제 계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때는 9월이었어요)

봄이 다가오니 좋은 날씨에
아이들과 다시 한번 가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