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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봄 날씨가 참 좋죠? 하지만 봄이면 우리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볼거리에 대해 유의해야 합니다. 볼거리는 주로 봄철에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볼거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예방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볼거리의 원인부터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까지 상세히 알려드릴 예정이니,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봄을 준비해 봅시다!
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이란?
유행성 이하선염, 또는 '볼거리'는 파라미코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입니다. 이 병은 이하선이 비대해지고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볼거리는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걸리며, 공기 중의 비말이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이하선의 비대,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 부진 등이 있습니다.
볼거리는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에 포함되어 있어, 예방 접종을 통해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이 백신은 일반적으로 생후 12~15개월과 46세 사이에 2회 접종됩니다.
볼거리의 주요 원인
- 파라미코바이러스: 이는 볼거리의 가장 주요한 원인입니다. 비말 감염을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 거대세포 바이러스
-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콕사키 바이러스와 장 바이러스
- 황색 포도상균 및 기타 세균
- 특정 약물에 대한 반응: 티오우라실, 요오드 등의 특정 약물에 대한 반응으로 볼거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건강 상태: 당뇨, 간 경변, 영양 결핍 등의 건강 상태도 볼거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볼거리의 주요 증상
- 잠복기: 볼거리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약 23주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이 기간 동안 약 30~40%의 사람들은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 타액선 비대와 동통: 이는 볼거리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주로 이하선(귀 밑 샘)이 붓게 되며, 한쪽에서 시작하여 대부분 2~3일 후에 양쪽이 붓게 됩니다. 하지만, 약 25%의 환자에서는 한쪽만 붓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증상의 진행: 이하선의 비대는 13일째에 최고점에 이르며, 37일 이내에 점차 가라앉습니다.
- 뇌척수액 검사: 볼거리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뇌척수액 검사에서 백혈구가 증가하는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뇌수막염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10% 미만입니다.
볼거리의 진단과 검사
- 임상 소견: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통한 임상 소견이 볼거리의 초기 진단에 중요합니다.
- 바이러스 검출: 타액, 소변, 혈액, 뇌척수액 등을 검사하여 볼거리 바이러스를 검출합니다.
- 볼거리 특이 항체 검출: 혈액 검사를 통해 볼거리 바이러스에 대한 특이 항체를 검출합니다. 이는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혈청 아밀라아제 측정: 아밀라아제는 이하선(귀밑샘)의 비대와 비례하여 증가하며, 진단 후 약 2주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이를 통해 이하선의 비대 상태와 질병의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 치료
대부분 자연 치유되므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증 요법만으로도 충분하지만, 합병증이 있을 시는 합병증의 증상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볼거리의 경과와 합병증
- 뇌수막염: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타액선 비대 3~10일 후에 발생합니다. 고열, 두통, 보챔,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수두증: 드물게 발생하며, 약 2%의 사망률을 보입니다.
- 고환염 또는 부고환염: 사춘기 이후 남자의 1435%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그중 30~40%에서 고환의 위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임이 되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 난소염: 사춘기 이후 여자의 7%에서 발생합니다. 이 역시 불임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기타 합병증: 췌장염, 청력장애, 심근염, 신장염, 갑상선염, 관절염, 혈소판 감소증 등이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의 주요 예방 방법
- 예방 접종: 모든 아이들은 예방 접종 스케줄에 따라 MMR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이는 12~15개월과 46세 때 총 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 격리: 볼거리 환자 발생 시, 표준 격리뿐만 아니라 종창(부종) 발생 후 9일째까지 비말 격리가 추천됩니다. 이는 볼거리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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